채용공고 vs JD
경력직이라면 JD(Job Description)란 단어가 더 익숙할 수 있는데요. JD는 주로 회사 내부 소통을 위해 작성됩니다. 해당 포지션의 주요 업무, 자격 요건 등을 정리한 문서죠. 채용공고는 외부용으로 JD 내용을 포함, 지원자가 회사와 팀, 근무환경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문서로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더 나은 커리어와 보상을 위해 이직을 고려합니다.
하지만 이직할 땐 ‘비용’도 많이 듭니다.
기본적인 생활 변화
- 회사 위치가 달라져 통근 시간에 영향을 줍니다.
- 급여, 보상, 복리후생이 달라집니다.
심리적인 압박과 적응 비용 발생
- 불확실한 환경에서 ‘신뢰’, ‘전문성’, ‘역량’을 재증명해야 합니다.
- 새로운 동료들과 팀 내 관계를 다시 구축해야 합니다.
업무 적응 비용 발생
- 같은 직무라도 이전 회사와 기대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 같은 업무를 수행할 때 사용하는 업무 툴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업무 공유 방식이나 의사 결정 구조에 적응해야 합니다.
이렇게 많은 비용을 들여 원하는 결과를 얻으면 좋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직을 후회한다”고 말합니다. 이직에는 큰 비용이 드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데요. 순조로운 이직 준비의 첫 시작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바로 기업이 올린 ‘채용공고’를 잘 살펴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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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공고 vs JD
경력직이라면 JD(Job Description)란 단어가 더 익숙할 수 있는데요. JD는 주로 회사 내부 소통을 위해 작성됩니다. 해당 포지션의 주요 업무, 자격 요건 등을 정리한 문서죠. 채용공고는 외부용으로 JD 내용을 포함, 지원자가 회사와 팀, 근무환경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문서로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은 원하는 조건의 인재를 뽑기 위해 ‘채용공고’를 작성합니다.
기업도 좋은 인재를 모시기 위해 꼭 필요한 정보를 담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보통 스타트업 채용공고에는 아래 5가지에 대한 주요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기업의 미션, 비전, 핵심 산업, 제품, 조직 규모와 성격을 알 수 있습니다.
▲기업과 팀 소개로 시작하는 OpenAI와 Antropic의 채용공고 상세 페이지
희망 포지션이 속한 조직이 어떤 목표로 무슨 일을 하며 회사에 기여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포지션이 속한 조직이 어떤 목표로 무슨 일을 하는지 적은 오늘의 집 채용공고
입사 후 실제 해야 할 주요 업무를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업무 역량과 우대 조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실제 입사 후 할 일과 필수 역량을 잘 적어둔 토스 채용공고
조직이 지향하는 문화와 업무 방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팀 문화에 대해 상세히 적어둔 당근의 채용공고 ‘팀 문화’ 페이지
연봉, 복지, 인센티브 등 기본적인 보상구조를 알 수 있습니다.
커리어 성장 기회와 성과 평가 방식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입사 뒤 생활적인 변화를 생생히 그려볼 수 있게 복지를 소개한 토스의 아티클
스타트업 특성상 ‘팀’, ‘미션’, ‘업무 문화’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이라도 1️⃣-5️⃣의 내용을 최대한 채용공고에 녹이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렇다면 위에서 말한 5가지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회사 지원을 위해, 이력서를 작성하기 위해 채용공고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채용공고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 채용공고로 내 커리어 역량 진단하기
커리어 성장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진단하는 것을 성장의 주요 단계로 꼽습니다. 성공적인 이직의 첫걸음도 정확한 자기 진단에서 시작합니다. 성장 기회를 목표로 하거나 더 나은 대우를 원한다면 더더욱요. 이를 알기 위해선 채용공고 3️⃣항목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
가고 싶은 회사 혹은 커리어 목표에 있는 회사의 희망 포지션 채용공고 리스트업
step 2.
채용공고 리스트에서 희망 포지션에 기대하는 직무 역량 및 우대사항 파악
step 3.
현재 내 역량과 비교
기업들이 희망 포지션에 대해 공통적으로 기대하는 역량과 우대사항을 상세히 정리하고 해당 역량이 왜 중요하게 다뤄지는지 분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느 정도 분석이 끝났다면 내가 가진 역량과 비교해 보고 나의 커리어 강점은 무엇인지, 어떤 역량을 추가로 개발해야 할지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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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채용공고 분석을 했고, 희망하는 회사로의 이직은 어려워 중간 단계로 커리어 개발을 할 수 있는 회사의 채용공고를 봤는데요.
한 포지션에 원하는 역량이 너무 많을 땐 어떻게 할까요?
A: 이미 다른 회사, 동일 포지션의 채용공고를 확인했다면 직무 연관성이 떨어지는 역량이 얼마나 되는지, 연차나 보상 대비 적절한 역량을 요구하는지 추가로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경우 해당 포지션에 대한 조직 내 기대치가 명확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입사 전 조율이 가능한지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채용 담당자에게 질문하거나 커피챗을 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현재 환경에서 필요 역량을 기를 수 없어 우선 이직을 해야 하는데, 정말 희망하는 회사를 가기엔 역량이 부족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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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적의 이직 타이밍 파악하기
역량에 대한 자기 진단이 끝났다면, 최적의 보상을 받거나 커리어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회사가 어디인지 철처하게 분석해야 합니다.
직무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다 갖추고 우대 조건에 해당하는 경험이 있다 > 유리한 타이밍
직무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일부 갖췄고, 우대 조건에 해당하는 경험이 있다 > 도전 타이밍
직무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다 갖췄지만, 우대 조건에 해당하는 경험은 없다 > 도전 타이밍
직무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역량이 부족하다 > 준비가 필요한 타이밍
만약 유리한 타이밍이라면 원하는 수준의 보상 조건을 끌어낼 수 있고, 준비가 필요한 타이밍이라면, 채용공고 분석을 통해 정리한 필수 역량을 강화시키는 방식으로 커리어 성장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커리어 성장이 이직의 가장 큰 목적이라면 ‘유리한 타이밍’이 마냥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최적의 보상 뿐 아니라 새로운 커리어 경험이나 성장을 원한다면 해당 경험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인지 철저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직무 변경을 희망해 이직을 하려고 하는 경우에도 도전하고 싶은 기업이 낸 채용공고 속 기대 직무 역량, 우대 사항 등을 분석해 이직 준비를 시작할 수도 있고요. 당장 이직 의사가 없더라도 많은 기업들의 동일 직무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확인하며 지속적인 커리어 개발을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또 회사가 원하는 역량을 모두 갖췄다면 그 회사가 실제 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회사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직무 뿐 아니라 4️⃣항목을 살펴보며 어떤 환경에서 일을 잘 할 수 있을지, 그 부분에서 어떤 강점을 가질지 함께 정리해 어필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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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성장 기회가 주어지는 곳인지 확인하기
스타트업에 다니는 대부분의 지원자는 ‘성장 기회’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1️⃣-5️⃣모두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에서는 회사가 몸담고 있는 시장이 얼마나 성장하는 시장인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성장하는 회사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회사가 성장해야 개인의 성장 기회도 많아지기 때문에 회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시장 상황을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2️⃣,3️⃣원하는 직무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곳인지, 그 직무가 회사 전략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원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어도 회사 성장에 있어 기여도가 낮은 직무로 포지셔닝되어 있다면 리소스 배분이나 성장 속도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4️⃣조직 문화는 일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줍니다. 많은 권한과 책임을 갖고 자율적으로 일했던 사람이 어느 정도 수직적인 보고 체계가 있는 조직에 적응하긴 어렵습니다. 특히 리더십 경험을 쌓고 싶거나 자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걸 원한다면 조직문화를 잘 살펴보고, 동료 인터뷰나 커피챗 등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 문화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스타트업 보상 체계는 천차만별입니다. 하지만 생활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비슷한 규모 회사의 채용공고를 분석하며 미리 스스로가 타협할 수 있는 조건과 아닌 조건을 정의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성공적인 이직을 고려할 때 ‘채용공고’는 정말 좋은 가이드입니다.
특히 비슷한 규모의 회사를 객관적으로 비교하거나,
원하는 회사의 채용공고 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이직 기준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직은 커리어는 물론 삶의 많은 부분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더 깊은 고민과 조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채용공고 분석과 함께 아래 3가지를 함께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커피챗으로 실제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 만나기
커피챗은 실제 회사에 다니고 있는 사람을 만나기 때문에 채용공고에 담지 못하는 실제 기업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커피챗을 통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해 채용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꾸준한 링크드인 관리로 더 많은 기회 열어두기
채용공고 분석을 하고 원하는 조건의 회사에 지원하는 방법도 있지만, 링크드인을 꾸준히 관리하며 다양한 기회를 열어두는 것도 추천합니다. 링크드인 이력을 잘 관리했을 때 리쿠르터나 헤드헌터로부터 어떤 산업, 어떤 포지션 등으로 제안받게 되는지 확인하는 것도 시장에서의 커리어 강점을 확인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채용 전문가 “캔디드”와 상담하기
캔디드는 지원자의 역량, 이에 따른 보상뿐 아니라 지원자에게 맞는 기업 문화나 업무 철학을 고려해 개인 맞춤형 상담과 기업 매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분석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 있는데, 시장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채용 전문가를 만나면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고, 더 나은 조건의 회사를 찾을 수 있습니다.
▲ 개인 맞춤 상담을 통해 역량적 강점과 하고 싶은 경험, 원하는 조건의 회사를 찾은 (전)토스 PM 이홍채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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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성장 경험과 조건을 갖춘 회사 매칭
더 나은 조건의 보상 협의
아래 3가지 부분에서 확실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객관적인 시장 사항 반영을 통해 이직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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