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제너럴리스트와 스페셜리스트 관점에서 커리어를 고민한 적 있는 분들
☑️직무 전문성이 부족해 네카라쿠배 등 빅테크 이직이 어려울 것 같다 생각하는 분들
☑️규모가 큰 스타트업에서 초기 스타트업으로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
나와 비슷한 직무, 비슷한 연차의 사람들은 어떤 커리어 고민을 할까?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 커리어 고민을 전문가와 함께 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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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제너럴리스트와 스페셜리스트 관점에서 커리어를 고민한 적 있는 분들
☑️직무 전문성이 부족해 네카라쿠배 등 빅테크 이직이 어려울 것 같다 생각하는 분들
☑️규모가 큰 스타트업에서 초기 스타트업으로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
본격적으로 오늘의 고민을 다루기 전에 고민에 등장한 ‘제너럴리스트’, ‘스페셜리스트’ 개념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을 ‘제너럴리스트’, 특정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을 ‘스페셜리스트’라고 부르는데요.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늘의 고민과 비슷한 업계 인식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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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잦은 스타트업은 한 분야에 깊은 전문성을 갖춘 사람보다, 문제 해결에 필요한 모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제너럴리스트를 선호한다.
AI 발전과 함께 ‘전문성’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개발, 법률, 회계 분야 인력마저 AI에 대체될 위기이기 때문에 스페셜리스트로의 성장보다 AI 잘 다루는 제너럴리스트로의 성장이 유의미하다.
스페셜리스트는 높은 연봉으로 스타트업 내 이동이 제한적이다.
정말 그럴까요? 사실 스타트업 채용 전문가로서 ‘제너럴리스트’, ‘스페셜리스트’란 개념이 사용된 오늘의 고민을 다루는데 큰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이 용어 자체에 집중하다 보면 시야가 제한될 수 있고, 잘못된 방향으로 결론을 내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고민을 다루게 된 건 실제 많은 지원자분들이 이 관점에서 커리어를 고민하고, 스스로 답을 찾기까지 꽤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함께 더 나은 답을 찾기 위해 오늘의 고민과 관련된 스타트업 채용 현실을 다각도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의 고민처럼 정말 제너럴리스트는 스타트업 취업에 유리할까요?
네, 모든 스타트업이 제너럴리스트를 선호한다고 할 순 없지만, 대부분 스타트업들이 역할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제너럴리스트를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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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리스트를 찾는 스타트업 특징
- 여러 가설을 검증하며 PMF(Product Market Fit)을 찾고 있다.
- 제한된 리소스로 여러 방면에 걸쳐 일정 수준 이상의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 가볍게 제품을 만들고 수차례의 피드백을 받아 여러 차례 수정을 거듭하는 단계다.
스타트업 생태계 특성상, PMF을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초중기 단계의 스타트업 수 자체가 훨씬 많기 때문에, 대부분 스타트업이 제너럴리스트를 선호한다고 인식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다수 스타트업이 찾는 ‘제너럴리스트’는 정확히 어떤 사람일까요?
몇몇 지원자 분들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 경험을 강조하며 스스로 제너럴리스트라 소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관점은 자칫 제너럴리스트로의 강점을 희석시킬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이 찾는 제너럴리스트는 다양한 경험을 수행한 적 있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각오가 된 사람이 아니라 기업이 당면한 문제를 하나의 역할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해결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제너럴리스트라면 다양한 역할 경험이 아닌 문제 해결 경험을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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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채용 시장에서 원하는 제너럴리스트
여러 가지를 다 하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할 수 있는 사람
빠른 학습을 통해 회사에 필요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역량을 갖춘 사람
실제 스타트업에는 여러 문제를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고, 성장에 도움이 되는 여러 활동들을 참여하는데 재미를 느끼는 제너럴리스트가 많습니다. 하지만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서 비교적 복잡도가 낮은 문제만 다루다 보면 고민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렇게요.
Q. 초기 단계 회사에서 운영 관련 제너럴리스트로 여러 문제를 해결해 왔는데요. 비교적 직무 분담이 뚜렷하고 어느 정도 전문성이 필요한 빅테크로의 이직이 가능할까요?
A: 뚜렷한 커리어 목표 없이 떠밀려 온 다양한 일만 처리했다면 빅테크로의 이직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서 제너럴리스트로 여러 업무를 맡았다고 빅테크로의 이직이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어떤 방법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했고, 그 과정에서 본인의 강점이 무엇이었는지 설명할 수 있다면 직무 특성에 따라 빅테크로의 이직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tip. 요즘 가장 주목받는 OpenAI는 어떤 인재를 뽑을까?
제너럴리스트로 어떤 강점을 내세울 수 있을지, 기업이 찾는 제너럴리스트는 어떤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궁금한 분이라면 Doers who do things라는 채용 철학을 가진 OpenAI의 채용기준도 확인해 보세요.
그렇다면 스페셜리스트는 제너럴리스트와 달리 스타트업 취업에 불리할까요?
아닙니다.
성장 방향이 분명하거나, 더 큰 성장을 위해 복잡한 문제를 풀어야 하는 스타트업에서는 특정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스페셜리스트’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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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스트 찾는 스타트업 특징
- 비즈니스나 프로덕트 방향성이 뚜렷하게 정의됐다.
- 정해진 방향성 안에서 안정화와 고도화 과정을 앞두고 있다.
- 비즈니스나 프로덕트의 다이내믹보다 리스크 헷징이 중요한 도메인이다.
보통 투자 시리즈 B단계에서 IPO 단계의 스타트업에서 스페셜리스트를 많이 찾지만, 규모가 작더라도 비즈니스 방향성이 뚜렷하고 전문성이 리스크 완화에 꼭 필요한 도메인이라면 초기 단계에서 스페셜리스트를 채용하기도 합니다. 자연스럽게 스페셜리스트에 대한 수요도 꾸준한 편이고요.
물론 “저희는 OO 분야 스페셜리스트를 찾고 있습니다.”라고 콕 집어 의뢰하는 기업은 드뭅니다. 하지만 특정 스킬셋이나 경험을 강조하며 채용을 의뢰하는 점, 이력서 검토와 인터뷰 과정이 특정 스킬셋과 경험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점을 미뤄볼 때 기업이 ‘스페셜리스트’ 개념을 인지하고 채용을 진행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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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채용 시장에서 원하는 스페셜리스트
뾰족한 분야의 스킬셋이나 경험을 갖춘 사람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직이 가진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사람
하지만 다양한 스타트업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는 지원자 입장에서는 아래와 같은 의문이 들 수도 있습니다.
Q. AI 시대, 연봉이 높고 경험이 많은 스페셜리스트보다 저연차 제너럴리스트를 선호하지 않을까요?
A: AI가 생산성에 도움이 되고 전문 지식에 대한 허들을 낮추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AI가 뱉어내는 전문 지식들을 민감하고 중요한 문제에 바로 적용할 수 없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기업은 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술술 내뱉는 사람이 아니라, 전문성과 경험을 통해 진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채용 과정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확인하고 지원자가 실제 기업의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인지 검증하는 작업을 더 꼼꼼하게 거치게 됩니다.
Q. 대부분 스타트업이 높은 연봉의 스페셜리스트 채용을 주저하지 않나요?
생각보다 많은 스타트업이 스페셜리스트 채용을 원합니다. 스타트업은 ‘필요’와 ‘가능성’에 큰 투자를 하는 집단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기업은 채용을 원하지만 대다수 지원자들이 현재 연봉과 복지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생각 때문에 지원 자체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잘 알려지지 않은 스타트업에도 지원자가 만족할 수 있는 복지가 있기도 하고, 꼭 필요한 인재라는 판단이 서면 높은 연봉을 제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조직 규모 때문에 선택 폭을 좁히기보다 이직 후 역할이나 내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직을 결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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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차 전문 PM이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에 합류한 사례
2가지 채용 현실을 살펴보면, 결국 스타트업은 ‘제너럴리스트’든 ‘스페셜리스트’든 기업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즉 이직 과정에서 ‘제너럴리스트’, ‘스페셜리스트’는 내 커리어 파악과 어필에 도움을 줄 수 있겠지만 결과에 영향을 줄 만큼 중요한 개념은 아닙니다.
오히려 내가 어떤 업무 환경에서, 어떤 형태의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인지, 그 해결 과정에서 내 강점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력서, 1차 직무 면접, 2차 문화 적합성 혹은 임원 면접 그리고 레퍼런스 체크까지.
긴 채용 과정에서 회사는 실제 지원자가 우리 기업 문화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때 지원자 또한 이 환경이 내가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내기 적합한 환경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타트업 채용에 있어 중요하게 보는 역량은 ‘문제 해결’ 능력입니다.
그렇다면 이전 회사에서 문제 해결에 능했던 사람이 이직한 환경에서도 문제 해결을 잘할 수 있다는 보장이 있을까요?
개인의 능력과 별개로 환경적인 요인도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오늘의 고민에서 나아가 더 만족스러운 이직을 위해 꼭 알아야 할 2가지 체크리스트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캔디드 전문가들은 만족스러운 이직을 위해 아래 4가지 질문을 먼저 고민해 보길 추천합니다.
속한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가?
인생의 목표로 연결할 기회가 있는가?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곳인가?
본인의 니즈를 해소할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선 본인이 어떤 방향으로 커리어를 키워가고 싶은지, 어떤 경험을 하고 싶고, 이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합니다. 이 고민이 없으면 내 커리어 목표와 지금의 커리어를 만든 맥락을 설명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하나만 두고 봤을 때 별 의미 없게 느껴졌던 문장이 특정 맥락 속에서는 큰 울림을 주듯, 우리의 커리어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나의 위치, 과거의 단편적 경험만 떼어 볼 땐 매력이 없을 수 있지만, 지금 커리어를 쌓기까지 어떤 고민을 했고, 어떤 선택을 통해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 그 맥락을 생각하면 나의 성장과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회사를 찾는데 한 발 더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캔디드 전문가들이 구직자의 프로필을 받고, 면담을 진행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바로 지원자의 커리어 맥락입니다.
“지난 6년 동안 총 3번 이직을 했고, 이중 2곳에서는 1년씩만 근무했습니다.”
위 사실만 볼 때 위 지원자는 한 곳에 진득하게 다니지 못하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들여다보면 아래와 같은 맥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성장을 중시하는 성향 덕분에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었고, 동일한 도메인의 더 큰 회사로 이직을 제안받아 이직을 하게 됐고 3년 안에 업계 최고 회사에 입사하게 됐습니다.”
맥락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성장에 대한 개인의 욕구와 추진력을 알 수 있고, 이를 경쟁사가 알 정도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인재가 됩니다.
동일한 도메인에서 높은 성과를 낸 경험으로 업계 전문성을 확인할 수 있고, 짧은 기간 동안 각기 다른 근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며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란 반증도 되고요. 도메인 전문성을 강점으로 같은 도메인의 회사로 이직 한다면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는 지원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직을 준비할 땐 커리어 목표와 맥락을 먼저 잘 톺아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를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인터뷰 과정에 잘 녹여내면 본인 강점을 인정해 줄 수 있는 회사를 비교적 수월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나만의 커리어 목표와 맥락이 잘 파악했다면, 내가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최적의 회사를 찾아야 합니다. 안타깝게 대부분 지원자들은 네카라쿠배 혹은 대기업 같이 소수의 기업 정보만 갖고 이직 가능성을 판단합니다. 나와 잘 맞는 회사가 있어도 그 존재조차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이죠.
헤드헌팅 전문가로서 가장 안타까운 현실인 동시에, 지원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드릴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끼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지원자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연봉, 복지, 업무 환경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모두 달라 선택지가 많고 자세할수록 최적의 선택을 할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사실 모두에게 100% 만족스러운 회사는 없습니다. 동료에게 만족스러운 회사가 나에게는 지옥같이 느껴질 때도 있는 것처럼요. 중요한 건 ‘나’에게 최적화된 회사를 찾는 것입니다. 만약 중요한 커리어 전환기를 준비하고 있다면 제대로 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개인의 커리어 맥락과 상세한 선택지 정보를 잘 조합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만의 커리어 맥락을 찾아주는 이직 파트너, 캔디드
캔디드는 지원자를 위한 커리어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단순한 채용 공고 전달만으로 지원자가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입니다.
커리어 컨설팅을 통해 지원자의 커리어 목표와 맥락 그리고 강점을 파악해 지원자와 회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계를 연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캔디드로 최적의 관계 찾은 사례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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