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챗은 정말 채용에 도움이 될까? + 3가지 체크리스트

커피챗에 평균 몇 시간을 쓰고 있나요? 커피챗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싶지만 실질적인 시간 투자가 어렵다면 효율적으로 캔디드가 미리 검증한 인재를 먼저 만나보세요. 
Nov 14, 2025
커피챗은 정말 채용에 도움이 될까? + 3가지 체크리스트

링크드인 게시글을 보면 ‘커피챗’ 성공 후기가 많습니다.

“월 N회 커피챗으로 인재들을 정말 많이 모셨어요.”

“꼭 모시고 싶어 여러 번 연락드려도 늘 거절하던 지원자가 커피챗 이후 마음을 바꿔 합류했어요.”


 

자연스럽게 채용공고와 함께 “커피챗 문의를 환영한다.”는 게시글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게시물 예시 이미지

특히 인재 수급이 어려운 스타트업은 직접 커피챗 후보자를 찾아 커피챗을 적극 제안하기도 하는데요.

스타트업 채용에 있어 커피챗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링크드인 후기들처럼 커피챗은 정말 스타트업 채용 성공의 비결이 될 수 있을까요? 


 

스타트업이 커피챗을 환영하는 3가지 이유

커피챗이란? 

공식적인 면접이 주는 긴장감에서 벗어나 기업과 지원자가 서로 편안하게 원하는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자리로 실리콘밸리 네트워크 문화에서 시작해 새로운 채용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기본적으로 커피챗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꽤 많은 시간을 써야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들이 커피챗을 환영하는 실질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커피챗은 채용 실패 리스크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공식 면접은 지원자에게 불필요한 긴장감을 주기 때문에 지원자가 역량 발휘를 잘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동시에 지원자가 많은 준비를 하기 때문에 기업은 솔직한 지원자의 모습보다 잘 준비된 지원자의 모습을 볼 확률이 높은데요. 


 


 

커피챗은 압박 없이 편안하게 다양한 주제로 ‘양방향 대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지원자의 진짜 업무 스타일(협업 방식이나 가치관), 커뮤니케이션 능력 같은 소프트스킬을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원자가 입사 직후 어떤 일을 어떤 식으로 해결해 갈 수 있는지 손쉽게 그려볼 수 있고, 기업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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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기업 입장에는 커피챗을 통해 직무 면접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컬처핏이나, 실제 직무 경험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채용 실패 비율을 줄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2. 커피챗은 잠재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에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 스타트업은 토스나 카카오, 네이버처럼 잘 알려지지 않기 때문에 인재를 모시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모시고 싶은 인재가 우리 회사를 모를 가능성이 높고, 우리 회사에 지원할 가능성도 낮은 것이죠. 

커피챗은 당장 이직 의사가 없는 인재풀과 접점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커피챗을 통해 잠재적 후보자와 실질적인 정보 교류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장기적 관계의 인재풀을 확장할 수 있고, 채용이 가시화됐을 때 채용에 드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3. 긍정적인 기업 각인과 채용 브랜딩 구축에 도움이 됩니다

커피챗은 회사와 사람, 사람과 사람의 만남입니다. 따라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받은 채용 제안 메시지와 그 메시지 속 기업은 쉽게 잊을 수 있지만, 내가 시간 써서 만난 기업과 사람은 쉽게 잊기 어렵습니다. 즉 지원자에게 긍정적인 기업 각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죠. 


 

또 편안한 분위기에서 밀도 있는 대화가 진행되는 커피챗 특성상 채용공고나 채용 제안 메시지, 기업 소개글에 결코 다 담을 수 없던 우리 회사의 여러 맥락을 확실히 전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입사 전에는 알 수 없는 동료들의 특성이나 업무 문화 등의 비공식적인 정보 등을 통해 지원자가 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단순히 좋은 사람을 ‘데려온다’가 아니라,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 회사와 잘 맞는 지원자는 누구인지, 우리 회사에서 진짜 성장을 할 수 있는 지원자는 누구인지 서로 검증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된다는 점에서 채용 브랜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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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챗이 정말 채용 성공의 비결이 될까? 채용 커피챗 업무의 현실과 한계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커피챗의 장점은 뚜렷합니다. 자연스럽게 대부분 스타트업이 ‘커피챗’을 시도하고, 또 채용의 한 단계로 커피챗을 추가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커피챗을 시작했다고 모든 회사가 원하는 인재를 적절한 타이밍에 모셔올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커피챗이 채용, 회사 성장의 걸림돌이 되는 경우도 있죠. 


 

# 커피챗 업무의 현실 1. 시간이 많이 든다

스타트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시간’입니다. 평균 주 3회 커피챗을 진행한다고 할 때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까요? 


 

  • 실무 리드 및 경영진 : 커피챗 1회당 소요 시간 평균 30분 - 1시간 *3회 

  • 채용 담당자 : 커피챗 지원자 소싱, 연락, 스케줄 조정, 팔로업 주 평균 10시간


 

최소한으로 계산해 봐도 주 평균 13시간, 일 평균 5.2시간 이상을 쓰게 되는 것이죠. 초기엔 인재 소싱을 위해 채용 담당자의 시간이 많이 듭니다. 소싱 이후 커피챗에 참여한 실무 리드나 경영진이 들이는 시간도 시급과 해당 시간에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한다면 꽤 큰 기회비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커피챗을 거듭하다 보면 성공적인 커피챗을 위한 여러 업무(커피챗 후보자 링크드인 확인, 커피챗 온도 체크 미팅 등)들이 추가되기 때문에 쓰는 시간은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커피챗에 주 평균 얼마의 시간을 쓰는지, 그 시간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계산을 해보는 곳보다 ‘채용이 중요하다’는 이유로 관성처럼 커피챗을 지속하는 곳이 많습니다. 


 

# 커피챗 업무의 현실 2. 생각보다 원하는 지원자를 정의하기 어렵다 

어떤 직무에 어떤 역량을 가진 사람이 와서 어떤 일을 해주길 바라는지, 그것이 비즈니스 전략상 어떤 의미인지 정확히 정의할 때 잠재적인 인재풀을 확보하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데요. 대다수 스타트업은 채용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원하는 직무 후보자를 명확히 정의하는 일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채용에서 JD 설계가 진짜 중요한 이유 살펴보기> 


 

만약 원하는 지원자를 제대로 정의하지 못한 상태에서 커피챗을 진행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생각보다 더 많은 시간이 낭비될 수 있고, 어쩌다 평균 이상의 지원자를 만나게 되면 기존 경험치에 기대어 처음 잡았던 채용 기준 자체를 낮추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 커피챗 업무의 현실 3. 원하는 지원자와 커피챗을 잡기 어렵다. 

채용 공고와 함께 커피챗을 환영한다는 글을 썼을 때, 우리가 원하는 조건의 인재가 커피챗을 신청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거의 0%입니다. 물론 경영진이 유명하거나, 팀 내 스타플레이어가 있는 경우라면 확률이 높아지겠지만 이런 경우는 드뭅니다. 즉 인재를 만나기 어려워 커피챗을 시작한 초기 규모의 스타트업일수록, 원하는 조건의 지원자와 커피챗을 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유의미한 인재풀과의 커피챗 성사를 위해선 원하는 조건의 커피챗 후보자 리스트를 우선 확보하고 링크드인을 통해서라도 느슨한 관계를 쌓아두는 등 부가적인 시간 투자가 필요합니다. 



 

커피챗, 리스크 줄이고 성공 확률을 높이려면? 

살펴본 것처럼 스타트업에서 커피챗을 지속 운영하는 건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스타트업에서 커피챗을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려면 아래 3가지 요건을 미리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커피챗 성공을 위한 체크리스트

☑️직무 기대치에 대한 명확한 정의 및 우선순위 설정이 되어 있는가

☑️잠재 인재풀이 어느 정도 확보되어 있는가   

☑️일관성 있는 커피챗 운영 기준 및 응대 전략이 준비 됐는가 


 

하지만 기업이 이를 모두 갖추려면 정말 많은 비용을 투자해야 합니다. 특히 커피챗을 처음 도입하는 회사 거나, 채용 경험이 부족한 회사라면 더 큰 비용 투자가 필요합니다. 


 

시행착오는 줄이면서 단기간 양질의 커피챗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이미 훌륭한 인재풀을 갖고 있는 채용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사내 추천 혹은 투자사로부터의 인재 추천을 통한 채용이 성공 확률이 높다는 걸 이미 많은 분들이 경험하셨을 텐데요. 수천 명의 인재를 만나 개인 맞춤 커리어 상담을 진행하는 스타트업 채용 팀, 캔디드가 추천한 인재라면 그 성공 확률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개발자 300명 떨어뜨린 기업이 캔디드 추천 인재 만나고 채용 성공한 사례 >



 

☑️캔디드는 200개 이상 스타트업의 채용 프로젝트 진행 경험이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채용 전략부터 JD 설계까지 도와드리고 있기 때문에 어떤 스타트업이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캔디드는 5천 명 이상의 스타트업 인재풀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5천 명의 이력서를 확보하고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직무 전문성을 갖춘 스타트업 채용 전문가가 직접 만나 개인 맞춤 커리어 상담을 진행해 관계를 쌓은 2천 명의 인재풀이 있다는 뜻입니다.


 

채용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시행착오를 줄이며 바로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는 커피챗을 시작하고 싶다면 스타트업 채용 전문 팀, 캔디드와 함께 시작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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