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1등 에서 스타트업 채용컨설턴트로 – “지속 가능한 커리어를 설계합니다”

축구선수로, 은행원으로, 이제는 '채용 컨설턴트로' 업을 이어가는 현호님. ‘안정적인 직장’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커리어’ 설계를 위해 오늘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Nov 21, 2025
은행 1등 에서 스타트업 채용컨설턴트로 – “지속 가능한 커리어를 설계합니다”
 

인터뷰에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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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언제 가장 행복하신가요?”

 
임현호님은 7년의 금융 커리어를 쌓으며 전국 1위 영업사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왔습니다. 안정과 고연봉 대신 선택한 것은 '진짜 도움'을 주는 일이었습니다. 축구선수, 외교관 준비, 그리고 은행원을 거쳐 스타트업 채용 컨설턴트가 되기까지. 타인에게 모티베이션을 주고 싶다는 한 사람의 치열한 여정을 전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 탄핵당한 반장이 배운 것

 

-현호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타인에게 모티베이션을 주고 싶은 사람" 임현호입니다.
 
제 소개를 한 줄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직업이라는 건 변하잖아요. 진짜 변하지 않는 나를 고민하면서 뽑은 문장은 "타인에게 모티베이션을 주고 싶은 사람" 입니다.
 

-남들에게 모티베이션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언제부터 하게 되셨나요?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교까지, 단 한 번도 반장을 안 한 적이 없어요. 그 과정에서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현호처럼 해야지'라고 하는 게 제 자존감이 되었죠.
 
물론 서툴렀던 시기도 있었어요. 초등학교 5학년 시절,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엄석대처럼 친구들이 봤을 때 지나치게 강한 반장이었기도 했습니다. 반 친구들은 강압적인 제 모습을 싫어했고, 탄핵까지 당했습니다. 지금도 인생에서 가장 듣기 싫은 말이 "나 너한테 실망했어"예요. 많이 위축되었습니다.
 
하지만, 6학년에 진학한 후 담임 선생님은 저를 믿어주셨어요. 과거를 묻지 않고 "과거로 너를 판단하지 않고, 앞으로 너의 행동만을 보고 너를 판단할거야"라고 하셨죠. 그 말에 보답하기 위해 더 치열하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길거리에 있는 쓰레기를 줍고, 친구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려 다방면으로 노력했어요. 그리고 그러한 생활관이 저의 가치관이 되었습니다.
 

축구선수에서 전교 6등, 그리고 외교관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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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축구선수도 하셨다고 들었는데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축구를 잘했어요. 5학년 때 감독님이 집까지 찾아오셔서 설득하셨고, 운동선수 출신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PPT까지 만들었어요. 학교, 주변 지역 내에서는 어느정도 잘 하는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은 차원이 달랐죠. 나중에 국가대표가 된 조현우 같은 친구들을 보면서 재능의 벽을 느꼈고, 중1 겨울에 그만뒀습니다.
 

-다시 공부를 시작하셨는데, 어떠셨나요?

늦었다고 생각했지만 악착같이 매달렸어요. 중학교 전교 6등, 남자 중에서는 1등으로 졸업했는데, 외고 입시 일정을 놓쳐서 일반고에 진학했어요. 하지만, 고등학교 첫 모의고사는 충격이었습니다. 언수외를 합쳐서 150점도 안 됐어요. 암기식 내신 공부는 잘 했지만, 논리적 확장이 필요한 공부를 해본 경험이 없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고1 8월부터 새벽 1~2시까지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수능때는 언수외 모두 합해서 4문제를 틀렸어요. 한국외국어대학교 단과대 수석으로 입학했습니다.
 

-단과대 수석이라니 대단하네요, 대학교 때는 외교관을 준비하셨다고요.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외교관을 생각했어요. 영어를 좋아하기도 했고, 한국외대 특성상 주변에 외교관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아서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던 것 같습닌다. 3년을 준비했고, 한창 열심히 할 때는 새벽 4시에 학원에 가서 밤 12시까지 공부하기도 했지만 점수가 안 나왔어요. 아쉽게도 실패했습니다.
 
결국 외교관은 포기하고 금융기업을 가기로 마음 먹었어요. 큰 고민은 없었고, 남들이 보았을 때 ‘좋아보이는’ 산업을 선택했습니다. 그 당시 감사하게도 국민은행에 합격했고, 그렇게 은행원으로서 첫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국민은행 7년, 전국 1위가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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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창구 업무부터 시작했어요. 통장 개설, 송금 같은 기본 적인 업무부터 가계대출, 기업대출, 외환거래, 퇴직연금 상담까지... 사장님들이 필요로 하시는 거의 모든 금융 업무를 도와드렸습니다.
 

-전국 영업 1위를 기록하셨다고 들었는데, 비결이 뭐였나요?

지점장님의 조언이 결정적이었어요. 술도 못 하시고 정치도 안 하시는데 오직 영업력만으로 임원까지 오르신 분이었죠. 어느 날 저를 부르시더니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전화해서 '이거 좀 해주세요, 저거 좀 해주세요' 하지 말고, 그냥 '잘 지내시죠?'하고 안부만 계속 물어봐. 그러면 정말로 필요할 때 너를 찾을 거야."
 
처음에는 솔직히 싫었어요. 진짜 문전박대 하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그런데 속는 셈 치고 1년을 그렇게 했어요. 매일 점포 주변 상가를 돌면서 사장님들께 인사드리고, 멀리 계신 고객들한테는 전화로 안부를 여쭤봤어요
 

-그런데 왜 계속하셨어요?

은행 영업이 싫었던 이유가 명확했거든요. 앉아있으면 팔아야만 하는 게 있어요. 펀드, ELS, 신용카드... 필요 없는 사람한테도 니즈를 만들어서 팔아야 하는데, 그게 정말 싫었어요. 손실이 나도 법적으로는 투자자 책임이고, 할머니들한테 펀드 팔았다고 좋아하는 팀장님들 보면 자괴감이 들었죠. 매출 올렸다고 칭찬받을 때 전혀 기쁘지 않았어요.
 
런데 지점장님 방식은 달랐어요. 억지로 상품을 파는 게 아니라, 정말 필요할 때 저를 찾게 만드는 거였죠. "아, 이게 진짜 영업이구나. 내가 원하던 방식이 이거였구나" 싶었어요.
 

-성과는 어떠셨나요?

첫해에는 티가 안 났어요. 기존 고객 베이스도 없었고, 지점장님이 외부에서 섭외해 주시는 것도 처리하면서 조금씩 관계를 쌓아갔죠. 그런데 그다음 해에 지점장님 말씀처럼 귀신같이 고객들이 저를 찾기 시작했어요
 
전국 소호 직군을 타겟팅하는 100개가 넘는 지점에서 10등을 했고, 그다음 해에는 1등을 했습니다. 표창도 받았어요. 1등 자체보다 더 좋았던 건, 제 가치관을 지키면서 성과를 냈다는 거예요. 억지로 상품 팔지 않고, 진심으로 도와드려서 고객들이 저를 찾아주신 거니까요.
 
그때 정말 뿌듯했어요. '아, 내가 진짜 사장님들을 돕고 있구나. 이 사람들의 사업 성장에 실제로 기여하고 있구나.' 등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진짜 도움이 됐다는 게 느껴져서 행복했습니다.
 
이게 제가 일하면서 가장 원했던 거였어요. 숫자로만 평가받는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고맙다", "덕분에 이렇게 됐어요"라는 말을 듣는 것. 그게 저를 움직이는 가장 큰 동력이었던 것 같아요.
 

글로벌 부서에서 마주한 현실, 그리고 결심

 

-그렇게 좋은 성과를 내셨는데, 왜 이직을 결심하셨나요?

22년도에 1등을 하고, 23년도에 글로벌 부서에 배치 되었습니다. 첫해에는 중남미 거점 확보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1년간 멕시코 해외 파견을 다녀왔구요. 이후 글로벌부서에서 해외 점포 성과 관리를 했는데, 창의성이나 기획이 들어갈 요소가 정말 적었어요. 남들이 보기에는 부러워할만한 부서 이동이었지만, 실상 하게 되는 업무는 ‘짜여진 로직에 수치가 맞는지 확인’하는, 단순한 업무의 반복이었어요.
 
게다가3명이서 하던 일을 혼자 하게 담당하게 됐어요. 물리적으로 불가능했죠. 그 당시, 팀장님께서는 "힘든 건 아는데, 너 승진 안 할 거야? 네가 해야지"라고 했어요. 내가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없다는 현실에 무기력해졌습니다.
 
돌아보니, 저는 제 능력이 없는 사람이더라고요. 국민은행이라는 명함 안에서는 전국 1등 사원, 글로벌 부서 경력 등 쓸모있어 보이지만, 밖에 나가면 그 어떤 메리트도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여실히 느꼈습니다. 훗날 국민은행에서 부장이 될 즈음에는, 모멸감을 느끼며 문전박대를 당해도 퇴사를 결심하지 못할 것 같았어요. 바깥에서 혼자만의 능력으로 해낼 수 없을거란걸 잘 알고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 능력을 키워서 내가 가장 보람있다고 느끼는 ‘누군가를 도와주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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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캔디드를 알게 되셨나요?

12월 말에 먼저 회사를 떠난 동료 권오준님과 함께 제주도를 갔어요. 7년차쯤 되면 진짜 눈이 반짝거리는 주변 동료를 보기 어렵거든요? 이 친구도 마찬가지였는데, 정말 총기 넘치는 눈으로 "올 한 해 되게 성장한 것 같아" 라고 또렷하게 말하는 게 정말 멋있었어요.
 
"3년 뒤에는 이걸 하고 싶고, 5년 뒤에는..."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본인의 인생 목표가 있고, 설계할 수 있다는 그의 상황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하는데?"라고 물었을 때 캔디드의 비즈니스를 들을 수 있었고, 그 이야기를 듣고 오준님에게 했던 첫 마디는 "너 정말 가치 있는 일 한다" 였습니다.
 
채용컨설팅/헤드헌팅 비즈니스를 잘 몰랐기에 "나도 하고싶다"는 말은 하지 못했어요. 두려움도 있었죠. 하지만 능력을 키우려고 하는데, 그 영역이 내가 도움을 줄 수 있고 고맙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곳이네...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인사이트를 빠르게 얻을 수 있겠다. 그럼 잘 맞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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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현호님의 커리어 패스

 
• 축구선수 → 외교관 준비 → 국민은행 7년 → 캔디드 채용 컨설턴트

캔디드에서 마주한 현실, 그리고 성장

 

-입사하고 난 후 생활은 어떠세요?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더 뾰족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은행에서 했던 것들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동료들이 제게 "왜 그렇게 했어요?"라고 물을 때, 답변할 수 있는 깊이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과거의 제 생각이 너무 나이브했다는 것이 느껴졌죠. 부족함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고객사가 이 포지션을 통해서 어떤 문제를 풀려고 하는지, 비즈니스적으로 어떤 그림을 그리는지를 완벽하게 파악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왜’라는 질문이 중요하고, 본질을 알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후보자도 마찬가지예요. 왜 이직하려고 하는지, 그 목표가 표면적인 목표인지, ‘진짜’ 목표인지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양쪽을 모두 깊이 파악해야 진짜 도움을 줄 수 있는데, 그럴 역량이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가장 노력하고 있는 점은 무엇인가요?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산업군 전반을 공부하고 있어요. 동시에 후보자의 진짜 니즈가 무엇인지, 그것을 파악하려면 어떤 질문을 해야하는지 깨닫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목표가 생겼어요. 후보자에게 "목표가 무엇인가요?"라고 항상 물어보는데, 나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이들과 상담하지? 라는 스스로에 대한 질문이 생긴 것이죠.
 
제가 낸 결론은 ‘오래 일할 수 있는 커리어 루트, 지속 가능한 커리어 루트’를 만들어드리자는 거예요. 빅테크를 밟고 가거나, 지금 아니면 못 할 경험을 쌓거나, 엑싯을 앞둔 곳에서 기회를 잡거나... 방법은 다양하고 각자가 가진 장단점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장기적인 관점입니다. 근시안적으로 회사의 ‘표면적인 상태'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나’를 파악하고, 지금 이 경험이 어떤 디딤돌이 될지 고민해야 하는 것입니다.
 

AI 시대, 문제 정의와 수용성이 만드는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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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I라는 키워드가 급부상하고,그에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이 많아졌어요. AI 시대에 맞는 인재상은 무엇일까요?

결국 '문제 정의' 능력인 것 같아요. 지금 AI가 너무 잘 되어 있잖아요. 해결 방법론도 많고, 툴도 많고, 나와 있는 자료들을 통해서 가설을 수립하는 것도 크게 어렵지 않아요. 오히려 그래서 더 중요한 게 문제를 제대로 정의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잘못 정의하면 뒤따라 하는 모든 노력이 무의미해지거든요. AI한테 아무리 좋은 프롬프트를 넣어도, 애초에 풀려는 문제 자체가 잘못됐으면 결과는 쓸모없어지는 거죠. 그래서 고객의 진짜 목소리를 듣고, 표면적인 요구가 아니라 본질적인 문제가 뭔지에 집착해야 제대로 된 해결책이 나온다고 봅니다.
 

-하드 스킬 외에 소프트 스킬 측면에서는요?

'수용성'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AI 시대가 되면서 역설적으로 사람이 피드백받을 수 있는 지점이 더 줄어들 것 같거든요. 예전에는 실행 단계에서도 동료나 상사한테 피드백을 많이 받았는데, 이제는 실행은 AI가 하니까 결국 사람이 검증받는 건 '문제 정의' 딱 한 가지예요.
 
그런데 문제 정의가 틀렸다고 지적받으면, 업무하는 나 자신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잖아요. "내가 풀려고 했던 문제 자체가 틀렸어"라는 말은 곧 "네가 하려던 일 전체가 잘못됐어"라는 말이랑 같으니까요. 그래서 그런 피드백을 수용하는 게 점점 더 어려워질 수 있어요.
 
결국 "내가 틀렸어? 그럼 뭐야, 난 진짜 못하는 놈이네"가 아니라, "아, 내가 보지 못한 부분이 있었구나. 고쳐보자"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아요. "내 것만 해야 돼"라는 고집이 아니라, 기술도, 피드백도, 다른 직무의 관점도 열린 태도로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이 결국 오래 일할 수 있다고 봅니다.
 
기술에 대한 수용도 마찬가지고요. 새로운 AI 툴이 나왔을 때 "나는 내 방식대로 할 거야"가 아니라 빠르게 학습해서 업무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하고, 심지어는 다른 직무 영역까지도 필요하다면 배울 수 있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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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호님이 말하는 ‘일 잘하는 후보자’를 알아보는 꿀팁

 
"매우 주관적이고 모호하지만 '눈빛'인 것 같아요. 본인의 일 이야기를 하며 눈이 반짝거리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이 업무를 대하는 태도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은 처음에는 다소 서툴더라도, 결국 빠르게 습득하고 많은 업무를 잘 해낼 수 있다고 봅니다."
 

오래 일하기 위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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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현호 님의 캔디드에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우선 가장 가까운 목표는 분기에 최소 10명 이상의 후보자와 고객사를 제대로 도와드리는 거예요. 여기서 '제대로'라는 게 중요한데, 단순히 만나서 좋은 조언을 하는 데에서 그치고 싶지 않거든요. 후보자라면 정말 오래 일할 수 있는 커리어 루트를 만들어드리는 것, 고객사라면 단순히 포지션을 채우는 게 아니라 그 회사가 겪고 있는 진짜 문제를 함께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을 연결해드리는 거죠.
 
그러려면 저 스스로도 계속 성장해야 해요. 비즈니스를 더 깊이 이해해야 하고, 산업군 전반에 대한 공부도 해야 하고, 후보자들의 진짜 니즈를 파악하는 감각도 더 키워야 하고요. 솔직히 아직 인사이트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오히려 저를 움직이게 만드는 것 같아요.
 

-장기적으로는 어떤 그림을 그리고 계세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가 경험했던 것들을 이야기하고 영향을 끼치고 싶어요. "스타트업은 좋은 곳이야"라는 추상적인 메시지가 아니라, "이런 단계의 스타트업에서는 이런 경험을 쌓을 수 있고, 그게 5년 후 너의 커리어에 이렇게 작용할 거야"라는 구체적인 조언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캔디드’ 임현호가 아니라, 캔디드 '임현호'로서 역량을 쌓으려면, 저 스스로의 역량이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사람, '임현호'라는 이름만으로도 "아, 저 사람이랑 일하면 우리 문제를 잘 풀 수 있겠다"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결국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계속 원했던 게 "타인에게 모티베이션을 주는 사람"이었으니까요.
 

인터뷰를 읽고 나서... 나만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회사를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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