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엔드 이직에서 '좋은 회사'와 '나에게 맞는 회사'는 다릅니다

토스·당근만 지원하고 계신가요? 프론트엔드 이직은 역량만큼 '선택'도 중요합니다. 주니어~시니어 필수 역량과 9년차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왜 헤드헌팅을 통해 이직했는지 알려드립니다.
Dec 10, 2025
프론트엔드 이직에서 '좋은 회사'와 '나에게 맞는 회사'는 다릅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3년, 5년을 일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이직을 고민하게 됩니다.

연봉 협상을 위해서, 더 나은 환경을 찾아서, 혹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

하지만 막상 이직을 결심하면 막막해집니다.

"내 역량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이력서는 어떻게 써야 할까?"

"면접에서는 무엇을 물어볼까?"

그리고 가장 어려운 질문,

"수많은 회사 중 어디를 선택해야 할까?"

오늘은 캔디드를 통해 이직에 성공한 이문기님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갖춰야 할 역량부터 이직 시장의 현실, 그리고 현명한 회사 선택 방법까지. 실전 경험에서 나온 솔직한 조언을 공유합니다.

오늘 인터뷰의 주인공: 이문기님

면접관들은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어떻게 평가할까?

이직을 준비하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채용 시장에서 원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기준입니다.

문기님은 현재 바인드(BIND)에서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 엔지니어 면접관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채용하는 입장과 지원하는 입장을 모두 경험한 문기님에게 물었습니다.

주니어~미드 레벨 (1~7년 차)

문기님 인터뷰 中

면접에서 가장 많이 미끄러지는 지점은 '당연히 알 것'이라고 기대한 질문입니다.

React나 React Query처럼 매일 쓰는 라이브러리인데, 정작 특정 옵션이 왜 필요한지, 언제 써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AI에게 묻거나 검색해서 복붙한 코드로는 AI 시대를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AI도 통계적으로 확률이 높은 답을 줄 뿐이에요. 우리 서비스만의 독특한 문제는 결국 깊은 기술적 이해와 직관적 판단을 모두 활용해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술 이해도를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문기님은 '문제의 근본 카테고리'를 파악하는 훈련을 추천합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서 문제는 생각보다 다양하지 않습니다.

동시성 문제, 캐싱 문제, 상태 관리 문제... e등과 같이 몇몇 카테고리로 수렴합니다.

새로운 라이브러리를 볼 때마다 '이게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만들어졌지?', '왜 이런 방식으로 설계됐지?'를 고민하세요.

그러면 다른 기술을 만나도 빠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공식 문서만 읽는 것과 기술의 'Why'를 파고드는 것의 차이입니다.

전자는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고, 후자는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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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레벨 (8년 차 이상)

문기님 인터뷰 中

시니어일수록 주니어·미드 레벨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더불어, 시니어에게는 기술력만큼 중요한, 어쩌면 더 까다로운 평가 기준이 있습니다.

바로 협업 스타일입니다.

"말하는 투, 문제를 바라보는 태도, 어떤 리더·디자이너·PM과 일하고 싶은지... 이런 질문들은 면접 자리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드러내도록 합니다. 그리고 답변을 잘한다고 바뀔 수 있는 게 아닙니다. MBTI 검사하는 것처럼, 과거를 돌아보게 되죠."

기술은 독학으로 늘릴 수 있지만, 협업 스타일은 '어떤 환경에서 일했느냐'에 따라 형성됩니다.

좋은 조직에서 일한 사람은 자연스럽게 좋은 협업 방식을 체득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환경에서는 의도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주니어·미드 레벨 때부터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에 대한 감각을 기술만큼 중요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역량은 준비했다. 그런데 어느 회사로 가야 할까?

기술도 갈고닦았고, 협업 역량도 쌓았습니다. 이력서도 다듬었고, 포트폴리오도 정리했습니다.

이제 이직 준비는 끝났을까요?

문기님은 고개를 저었습니다.

"사실 이직에서 가장 어려운 건 역량이 아니라 '선택'이었습니다."

아는 회사만 지원하는 위험

대부분의 개발자가 아는 회사는 한정적입니다.

토스, 당근, 배민, 네이버...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회사들.

하지만 이런 회사에 떨어지면? 혹은 내 성향과 맞지 않으면?

"원티드에서 검색하면 불안해집니다. JD가 대충 적혀 있거나, 회사 정보가 부실한 곳이 태반이죠. '내가 여기서 일을 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분명히 숨겨진 보석 같은 회사가 있을 텐데, 정보가 없어서 선택하지 못하는 상황.

이것이 많은 개발자가 직면하는 현실입니다.

헤드헌터, 정말 믿을 수 있을까?

"헤드헌터나 HR 연락은 정말 많이 옵니다. 그런데 이 사람과 이직하면 어떻게 진행되겠다는 게 보이더라고요. 아쉬웠어요."

문기님이 경험한 헤드헌팅의 문제점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무작위 매칭입니다.

어느 HR 담당자는 커피챗을 두 번이나 하고 면접까지 주선했지만, 정작 본인은 그 회사를 몇 달 만에 퇴사했습니다.

"그 분이 저를 다시 불렀을 때 말했어요. '그때 그렇게 추천하시고 퇴사하셨는데, 저를 이렇게 오라고 하시면 저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라고요."

둘째, 신뢰 관계의 부재입니다.

재직 기간이 짧은 담당자, 회사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제안, 심지어 같은 사람이 몇 년에 걸쳐 여러 회사를 소개하는 경우까지. 이런 경험이 쌓이면 헤드헌터 자체를 신뢰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CTO와 커피챗을 한다 해도, 그분이 2~3년 이상 재직했는지 확인하게 됐습니다. 인사팀 담당자도 마찬가지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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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캔디드를 통해서 이직했을까?

"헤드헌팅 회사를 이용하고 싶었던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내가 모르는 좋은 회사를 알고 싶었어요."

문기님이 캔디드를 선택한 이유는 2가지였습니다.

1. 14~15개의 선택지

"리스트를 받았을 때 놀랐습니다. '이렇게 많구나. 생각보다.' 그리고 제가 이름을 모르는 회사들이라는 것 자체가 희망적이었어요."

캔디드와 함께라면 유명 회사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조건과 성향에 맞는 회사를 폭넓게 검토할 수 있습니다.

2. IR 자료 수준의 회사 정보

"거의 IR 자료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회사가 어떤 걸 추구하는지, 인재상이 무엇인지, 어떤 식으로 일하는지... JD만으로는 절대 알 수 없는 정보들이었죠."

많은 스타트업이 블로그나 홍보 자료를 만들지 않습니다. 있다 하더라도 일일이 찾아보는 건 정말 수고스러운 일이죠.

하지만 캔디드는 직접 회사를 만나고 파악한 정보를 구조화해서 제공합니다. 하나하나 찾아보는 수고를 덜어드리기 위해서요.

문기님은 최종적으로 바인드(BIND)를 선택했습니다. 리드급 포지션과 기술적 환경, 그리고 비즈니스 가치가 본인의 커리어 방향과 맞았기 때문입니다.

프론트엔드 이직, 역량과 선택 모두 중요하다

문기님과의 대화를 다시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주니어·미드 레벨이라면:

  • 기술의 'Why'를 파고들어 문제 해결 직관을 키우세요

  • 협업 역량도 기술만큼 중요하게 관리하세요

시니어라면:

  • 기술력은 여전히 기본입니다

  • 내 업무 스타일을 정확히 파악하고, 맞는 조직을 선택하세요

모든 레벨 공통:

  • 이직은 역량만큼 '선택'이 중요합니다

  • 신뢰할 수 있는 커리어 파트너와 함께 하세요

  • 유명한 회사만 타겟하지 말고 숨겨진 좋은 회사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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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드 공식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