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일 잘하는 사람 특징은 무엇이 다를까?

캔디드가 30개월간 만난 5천명의 인재들에게서 발견한 AI 시대 일잘러의 새로운 기준과 자기계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Oct 10, 2025
AI 시대, 일 잘하는 사람 특징은 무엇이 다를까?

“일 잘하는 사람의 특징은 뭘까요?”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답을 기대합니다. 시간 관리가 뛰어나다, 우선순위를 잘 정한다, 소통 능력이 좋다, 책임감이 강하다… 실제로 이런 덕목들은 여전히 중요한 기본기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면 조금 아쉽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가 일하는 환경은 이미 AI가 일의 방식을 바꾸고 있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빠르고 정확한 것만으로는 더 이상 “일잘러”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캔디드가 일하면서 자주 던지는 질문은 이것입니다.

“상이 어디로 맺히는가?” “내가 지금 하는 일이 결국 어디에 영향을 미치는지, 최종적으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는가?”

즉, 내가 지금 하는 일이 조직 전체의 어떤 그림에 연결되고, 최종적으로 어떤 변화를 만드는지 끊임없이 묻는 습관입니다. AI가 많은 업무를 대신할수록, 사람에게 기대되는 진짜 차별화는 바로 이 맥락을 보는 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AI 시대에 필요한 일잘러의 특징을 정리하고, 실제 자기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함께 나누려 합니다.

AI 시대, 일 잘하는 사람의 특징은 무엇일까?

1. 전체 맥락을 읽는다.

일 잘하는 사람의 첫 번째 특징숲을 보는 능력입니다.

단순히 주어진 업무만 완료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일이 전체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합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담당자의 경우 광고 성과 지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 캠페인이 고객의 lifetime value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질문합니다.

개발자의 경우 단순히 기능 구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 기능이 사용자 경험을 어떻게 바꾸고, 비즈니스 목표 달성에 어떻게 기여하는가"를 고민합니다.

업무에 적용하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해보세요:

  • 매주 자신의 업무가 회사 전체 목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1페이지로 정리하기

  • 타 부서 동료들과 정기적으로 업무 연관성 논의하기

  • 경영진의 의사결정 맥락을 이해하려 노력하기

2. 불확실성 속에서도 행동한다.

AI 시대의 일 잘하는 사람은 완벽한 정보를 기다리지 않습니다.

70% 정도의 정보만 있어도 가설을 세우고 실행에 옮긴 후, 결과를 통해 학습하며 방향을 조정합니다.

이제는 이런 접근이 훨씬 더 가능해졌습니다. AI가 부족한 정보를 빠르게 보완해주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방향 수정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즉시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단순한 성급함과는 다릅니다. 리스크를 계산하되, 완벽한 확신이 없더라도 최선의 가설을 바탕으로 움직이는 용기를 말합니다.

실제로 성공하는 조직에서는 완벽한 계획보다 빠른 실험과 학습을 더 중시합니다. 문제를 정의하고, 가설을 세우고, 실행하며, 결과로부터 배우는 전체 과정을 책임지는 태도가 핵심입니다.

이를 업무에서 활용하려면 아래 방법을 활용해보세요:

  •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 시 최소한의 기능으로 먼저 시작해보기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작은 실험들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기

  • 매월 "이번 달에 시도한 새로운 것"과 "그로부터 배운 교훈" 기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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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I를 파트너로 활용한다.

또다른 특징 중 하나는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사고의 파트너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AI에게 무엇을 시킬지 아는 것을 넘어서, AI와 함께 문제를 재정의하고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할 줄 압니다.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사고의 파트너로써 활용하는 프롬프트 작성법 예시
프롬프트 예시

이 두 접근 방식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Before는 AI를 단순한 '작업 대행자'로 보는 관점입니다. 반면 After는 AI를 '분석 파트너'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Before 방식으로는 누구나 얻을 수 있는 일반적인 분석 결과를 받게 되지만, 우리만의 상황과 목표에 맞는 구체적인 해결책은 얻기 어렵습니다.

이처럼 AI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단순한 문서 생성기가 될 수도, 전략적 사고 파트너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 업무에 적용할 때는 이런 방식으로 접근해보세요:

  • AI 프롬프팅 스킬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기

  • 업무별로 AI 활용 패턴을 문서화하기

  •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개선하는 습관 기르기

4. 학습하는 방법을 학습한다.

AI 시대에는 지식의 반감기가 빨라집니다.

일 잘하는 사람은 학습하는 방법을 학습합니다. 새로운 분야의 핵심을 빠르게 파악하고, 기존 경험과 연결지어 시너지를 만들어낼 줄 압니다.

변화 속도가 빨라질수록 적응력이 더 중요해집니다.

전공이나 기존 커리어가 달라도 새로운 영역에서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들이 주목받습니다. 단순히 많은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배울지 전략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이런 역량을 기르려면 아래 방법을 시도해보세요:

  • 매 분기마다 핵심 학습 목표 1-2개 설정하기

  • 새로운 분야 학습 시 기존 전문성과의 연결점 찾기

  • 학습한 내용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보는 프로젝트 기획하기

5. 팀 전체를 성장시킨다.

개인의 성과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일 잘하는 사람의 특징은 팀 전체의 성과를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자신의 전문성을 팀원들과 공유하고,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며 발전시킬 줄 압니다.

이는 단순히 ‘착한 사람’이 되자는 의미가 아닙니다. 복잡한 문제일수록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고, 팀의 집단 지성을 끌어내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또한, '나'보다 '팀'과 '미션'을 우선시하는 태도가 결과적으로 개인의 성장도 가속화시킵니다. 팀 성공을 위해 내 영역 외의 일을 돕는 사람일수록 더 넓은 시야와 경험을 얻기 때문입니다.

실무에서 이를 적용하려면 다음 방법을 활용해보세요:

  • 회의에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먼저 듣는 습관 기르기

  • 자신의 전문 지식을 팀원들에게 전수하는 시간 정기적으로 만들기

  • 성과 공유 시 팀원들의 기여를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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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이 되는 실전 자기계발 방법

1. 3단계 심층 질문법으로 문제의 본질 파악하기

AI 시대에는 단순 실행보다 문제의 맥락을 이해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집니다.

주어진 과제를 그냥 해결하는 데서 끝나지 말고, 다음 3단계를 통해 문제의 본질과 비즈니스 임팩트를 파악해보세요.

💡

1단계: "왜 이 일을 하는가?"

- 업무의 목적과 배경을 파악합니다.

2단계: "이 문제가 해결되면 무엇이 좋아지는가?"

- 해결책이 가져올 구체적 변화를 상상합니다.

3단계: "그게 정말 본질적으로 중요한 것인가?"

- 더 상위의 문제나 기회가 있는지 탐색합니다.

당장은 틀린 답이어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합리적인 추론 과정을 거치며 문제와 비즈니스 맥락을 연결하려는 시도 자체입니다. 이런 사고 습관이 쌓이면, 나중에 더 복잡한 문제 상황에서도 핵심을 빠르게 포착할 수 있게 됩니다.

2. 내 업무가 회사에 미치는 영향 그려보기

지금 하는 일이 조직 전체에서 어디에 영향을 미치는지, 최종적으로 어떤 KPI나 고객 경험에 닿는지 임팩트 맵을 그려보세요.

먼저 자신의 업무가 조직 전체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파악해보세요. 내가 하는 일이 최종적으로 어떤 비즈니스 지표나 고객 경험으로 이어지는지 추적해보는 것입니다.

효과적인 방법은 업무 흐름을 시각적으로 그려보는 것입니다. 시작점에서 끝점까지의 전체 여정을 머릿속으로 연결하다 보면, "아, 내가 하는 이 작업이 결국 회사 매출에 기여하는구나" 혹은 "이 개선사항이 고객 이탈 방지로 이어지는구나"와 같은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

구체적인 매핑 과정:

  • 출발점: 현재 담당하고 있는 세부 업무

  • 경유지: 내 업무 결과가 영향을 주는 다른 팀이나 프로세스

  • 도착점: 최종적으로 도달하는 비즈니스 성과나 고객 가치

사례를 들자면, "고객 문의 처리 시간 개선" → "서비스 만족도 상승" → "고객 재이용률 증가" → "장기 고객 가치 향상"이라는 연결 구조를 그려볼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내 역할이 만들어내는 진짜 임팩트를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습니다.

3. 최종 판단은 내가 하기

AI를 단순한 작업 도구가 아닌 사고 파트너로 활용하되, 항상 최종 판단자는 나라는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AI로 만든 결과물 검증하는 프로세스 3단계입니다

AI가 만들어낸 결과물이 우리가 해결하려는 문제에 정말 맞는지 판단하려면 내가 먼저 문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결국 AI 시대일수록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과 AI에게 휘둘리는 사람의 차이가 더 벌어집니다. AI가 제공하는 다양한 옵션 중에서 우리 상황에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하고 적용하는 것, 이것이 AI와 협업에서 주도권을 가지는 핵심입니다.

AI 시대에는 누구와 함께 일하는지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AI 시대의 일 잘하는 사람기계가 할 수 없는 영역에서 탁월함을 보이는 사람입니다.

단순한 작업 효율성을 넘어서 맥락을 읽고, 불확실성을 관리하며, 팀과 함께 더 큰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특징들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의식적인 노력과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충분히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들입니다.

그래서 AI 시대에는 누구와 함께 일하는지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AI가 단순 업무를 대체할수록, 사람 간의 협업과 시너지가 더 큰 차별화 요소가 됩니다. 비즈니스 맥락을 공유하고, 서로의 성장을 지원하며, AI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 동료들과 함께할 때 비로소 진정한 임팩트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캔디드는 진정한 성장을 원하는 뛰어난 인재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찾도록 돕습니다.

그런 성장 환경을 갖춘 스타트업에서 AI 시대의 진짜 일잘러로 발전하고 싶다면, 캔디드와 함께 다음 단계를 준비해보세요.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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